‘아이콘택트’ 장광 “외톨이로 만들지 말아달라”…가족들에 소외감 고백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3일 05시 51분


채널A ‘아이콘택트’
채널A ‘아이콘택트’
‘아이콘택트’ 장광이 가족들에게 소외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배우 장광이 눈맞춤방에 등장했다.

장광은 반려견 누리를 꼭 끌어안고 등장해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광은 “가족끼리 친했으면 좋겠는데 점점 시간이 가면서 소외당하고 외로운 느낌이 든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누리만이 유일한 소통의 대상이었던 것. 장광의 아내는 배우 전성애, 아들은 배우 장영, 딸 역시 개그우먼 미자로 대표적인 연예인 가족이다.

장광은 “엄마하고는 심층 있는 대화를 하는데”라며 자신이 대화에 참여하면 달라지는 분위기에 소외감을 느끼고, 화가 나 ‘우리가족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이후 장광 가족의 외식장면이 공개됐다. 장광이 오기 전까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가족들은 장광이 등장하자 이내 서먹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광은 “내가 호기심이 많다”며 자신의 질문에 “그런 거 몰라도 되는데 굳이 그런 걸 물어보느냐. 참고 보라고 하면 서운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진정으로 자신을 반기는 것은 누리뿐이라고.

더불어 장광은 “가장으로 열심히 살아왔고,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했는데 나를 외톨이처럼 만들지 말아 달라고 하고 싶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가족들의 입장이 다음 주로 예고되며 장광의 계속되는 ‘질문 폭격’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돼 진실을 향한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채널A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 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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