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병원비 도와주세요’ 신용불량자 팬 호소…장성규 반응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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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4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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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을 신용불량자라고 밝힌 누리꾼의 금전 요구에 죄송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성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요즘 이런 요청이 참 많다.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라며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일일이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이런 말을 전하며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 하나를 함께 캡처해 공개했다.

장성규가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장성규님 제발 저희 가정을 도와주세요’라는 댓글이 담겨있다.

해당 댓글 속 누리꾼은 ‘이사 갈 곳도 없고 딸 병원비도 없다. 동사무소 지원도 못 받고 있다’며 ‘8월 말에 강제 이사를 당해서 보증금을 받을 돈이 없다. 딸 치료비로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 신용불량이어서 대출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지금도 병원 입원 중인데 걱정이다. 죄송하다’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에 장성규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대들의 상황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거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말로만 응원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가 해당 댓글을 공개한 뒤 다른 누리꾼들은 ‘죄송해하지 마세요’ ‘국가에 해야 할 말을 연예인한테 하면 어쩌란 거냐’ ‘연예인이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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