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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남편, 날 애기로 생각”…이진 남편 “얼굴 좀 보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12 08:48
2019년 8월 12일 08시 48분
입력
2019-08-12 08:45
2019년 8월 12일 08시 4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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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핑클럽 갈무리
핑클 멤버 이진(39)이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진은 12일 방송한 JTBC 예능 ‘캠핑클럽’에 출연해 남편을 언급했다. 이진의 남편은 미국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6세 연상 일반인이다. 이진은 남편과 2016년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이진은 “오빠가 회사에 가면 혼자 있어야 하지 않나. 내가 애기 같은 것”이라며 “오빠가 집에 있을 때 내가 뭔가를 사러 나가면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잘 가고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내가 안 보였나보다. 전화가 오더라. ‘어디로 갔느냐’고 하더라. ‘나 잘 가고 있는데?’ 하니까, ‘위에서 안 보이는데?’라고 말하더라. 나는 생각보다 씩씩한데, 오빠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외국에 살아본 적 없고, 영어도 해본 적 없는데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외국에 나가서 사는 것을 결정하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다”며 “그걸 다 포기할 만큼 사랑한 거겠지”라고 말했다.
이진은 그렇다며 “처음 6개월은 신나고 재밌게 놀았다. 걸어 다니는 게 너무 좋았다. 6개월 지나니까 가족 생각이 나더라”며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맨날 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은 “일은 안 하고 싶었다. 마지막 일이 진짜 내 인생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캠핑클럽 갈무리
이진은 남편과 영상 통화를 하기도 했다. 이진은 남편에게 “나 지금 바다 왔다”며 “지금 발 담그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이 그 모습을 보여주자 남편은 “다리는 안 추워?”라고 걱정했고, 이진은 “물이 생각보다 안 차갑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진 남편은 “깊게 들어가진 마”라고 또 한 번 걱정했고, 이진은 “수영 못하는 데 어떻게 깊게 들어가”라고 말했다.
이진이 주변 풍경을 보여주자 이진 남편은 “그만 보고 얼굴 좀 보자. 빨리 안 오냐”고 장난쳤다. 그러면서 “들어가서 좀 자”라며 “사랑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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