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g 감량’ 한상진 “가스비 2000원 안 넘어, 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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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0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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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상진이 농구선수 겸 코치 출신 아내 박정은과 함께 다이어트 중임을 밝혔다.

한상진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비교적 비어 있는 냉장고를 공개하며 “제 기준에서 봤을 때는 지금 굉장히 많이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한상진 씨가 다이어트를 해도 아내 분은 드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한상진은 “우리는 같이 안 먹는다. 운동선수들도 은퇴 후 살이 급격하게 찔 수 있지 않느냐”며 “그러다 보니까 본인도 조절을 하더라. 저희는 잘 안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는 도시가스비가 2000원을 넘은 적이 없다”면서 “(집에서 음식을) 해먹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올해 서울 도시가스 기본 요금은 1000원이다.

한상진은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키 158cm에 체중이 90kg에 육박했다”며 “배고프다는 감정을 몰랐다”고 떠올렸다.

이후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여행에서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고백했지만, “뚱뚱하다”고 차인 일화를 털어놓은 한상진은 “당시 집에 올라오는 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새벽 6시부터 밤낮 없이 조깅하고 1일 1식을 실천했다. 노력 끝에 체중 47kg을 빼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언제까지 다이어트를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그는 “은퇴하는 순간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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