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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출신’ 정다경, 소속사와 계약해지 분쟁…무슨 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2 16:31
2019년 7월 22일 16시 31분
입력
2019-07-22 16:21
2019년 7월 22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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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다경 인스타그램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인 가수 정다경이 소속사와 계약해지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정다경의 소속사 J엔터테인먼트(쏘팩토리) 이성훈 대표는 “정다경이 이유 없이 소속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표 주장에 따르면, 정다경은 TV조선 ‘미스트롯’ 출연 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 대표 측은 수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정산을 위해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정다경은 “정산 필요 없고 계약해지를 해 달라”고 요구하며 내용증명을 보냈다.
정다경 측이 내용증명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계약해지 요구 사유는 ‘거마비(교통비) 50만원 비정산’, ‘연습관리 소홀’, ‘J엔터테인먼트에서 쏘팩토리로 계약 무단 이동’ 등이다.
이에 이 대표는 “2017년 9월 전속 체결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대로 진행했고 소속사를 자회사로 옮긴 것도 이미 당사자가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큰 회사는 아니지만 연습생 신분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하던 정다경을 발굴해 제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금전적 투자를 해왔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정다경 측이 내용증명 발송 후 해지 합의를 하자면서 3000만 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내 입장에선 ‘정다경과 합의 볼 생각이 없고 소송으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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