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예매 킹’ 됐다…예매율 1위 ‘49.0%’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15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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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포스터
‘라이온 킹’ 포스터
제헌절 개봉을 앞둔 영화 ‘라이온 킹’의 예매율이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오전 8시 30분 현재 49.0%의 예매율로 전체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13만 2240명이다.

‘라이온 킹’은 디즈니 사상 최고의 기술력과 원작의 스토리의 충실함,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된 음악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OST도 출시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다.

지난 12일 중국에서 선개봉한 ‘라이온 킹’은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알라딘’등을 제치고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체 50%이상에 가까운 관객 및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화려한 흥행 포문을 열었다.

특히 프리미어 시사를 통해 나오고 있는 대한민국 SNS와 중국 웨이보 등에서는 ‘근심 걱정을 잊고 모든 것이 잘 될 거야’라는 의미의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해시태그 및 키워드가 쏟아지고 있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대작이다. 17일 제헌절에 대한민국에서 IMAX, 4DX, 리얼 3D, 돌비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한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지난달 15일 디즈니 ‘알라딘’이 ‘기생충’을 꺾고 정상 탈환 이후 1달 이상 ‘토이 스토리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외화들이 연이어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라이온 킹’이 ‘예매 킹’에 이어 ‘흥행 킹’에도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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