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말 불거진 성추행 논란 관련 경위를 설명하며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허위사실이다. 나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 팬 사인회에서 팬의 무릎을 다리 사이에 가두고 통통 건드린 적이 없고, 고의적으로 팬과 신체 접촉을 한 적 또한 없다”고 적었다.
이어 “허위사실을 작성, 유포하고 이 글을 토대로 성추행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글을 작성하신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며 “진심으로 내게 사과를 하신다면 선처에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광진은 지난해 말 온라인을 중심으로 팬과의 교제 및 팬 사인회에서의 성추행 등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엔플라잉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권광진의 활동을 중단하고 탈퇴를 공식화했다.
▼다음은 권광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권광진입니다.
지금 위에 있는 글이 바로 제 이름에 ‘성추행’ 이라는 수식어를 붙게 만든 글입니다. 이는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허위사실이며, 이로 인해 제가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팬 사인회를 진행할 때 제 뒤로는 매니저님과 팬 마케팅팀 분들이, 앞으로는 100분의 팬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테이블은 철판 또는 커텐으로 막혀져 있어 팬분들과 저의 다리가 최대한 닿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도, 상황상으로도 절대 저 글 속의 행동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저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리 사이에 무릎을 가두고 통통 건드렸다구요? 이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일어난 적 또한 없는 일입니다. 저는 결코 팬사인회에서 팬의 무릎을 다리 사이에 가두고 통통 건드린적이 없으며, 사인회를 진행하며 고의적으로 팬과 신체적인 접촉을 한 적 또한 없습니다.
이렇게 허위사실을 작성, 유포하고 이 글을 토대로 성추행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글을 작성하신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중입니다.
고소를 진행하면서 첨부한 사진처럼 DM이나 제 오픈카톡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전에 말한 바와 같이, 진심으로 제게 사과를 하신다면 선처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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