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제주하우스 공개…야외 수영장+산방산 풍경까지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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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7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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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캡처
사진=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캡처
배우 진재영이 자신의 제주도 집을 최초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이영자의 ‘은퇴 후 살고 싶은 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진재영의 제주도 집이 공개됐다. 진재영은 평소 친분이 있던 이영자를 위해 촬영을 흔쾌히 승낙했다. 이영자는 “1년 전에 진재영 씨가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연락해서 집에 놀러갔다 왔다”고 인연을 밝혔다.

진재영의 집은 넓은 귤 밭에 위치한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간이었다.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일체형 내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욕실에서 이어지는 야외 수영장과 뒤로 펼쳐진 산방산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영자를 반갑게 맞이한 진재영은 “제주도가 너무 좋다. 지금도 제주도에 온 게 가장 잘 한일 같다”며 “사실 (집은) 귤 밭의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거다. 직접 공사 현장도 방문하고 소품 하나하나 제가 신경 썼다. 그리고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추구해서 계단도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는 “진재영의 생각이 담긴 집이다. 너무 부럽다. 다시 태어나면 진재영으로 살고 싶다”며 “내가 나이만 많았지 진재영이 인생 선배다. 제주도는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자연을 사는 거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너무 좋다. 완벽하다. 경치도 좋고 자연도 좋고 음식도 좋다. 다 있다. 이제 하나만 없으면 되겠다. 진재영만 여기 없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재영은 방송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자 언니 너무 오랜만에 너무 행복했다. 지금은 업무차 한달 째 파리에 있다. 한국방송은 못봤지만 얼른 마치고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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