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민석 대표이사, ‘승리 사태’ 불구 재선임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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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2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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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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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46)가 ‘버닝썬 사태’에도 불구하고 재선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현석(49) 대표 프로듀서는 1996년 설립한 '양군기획'의 사명을 2001년 YG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으며, 이 때 부터 동생인 양민석 대표가 경영을 책임져 왔다.

경제학과 출신인 양 대표는 영업, 마케팅 등을 총괄하면서 YG의 살림을 도맡았다. '빅뱅'이 한류그룹으로 성장하는데도 숨은 조력자였다.

하지만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승리 게이트'로 인해 설립 23년 만에 최대 위기에 처하면서 양 대표의 재선임이 어렵게 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었다.

이번일로 YG 주가는 25% 가량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2200억원 증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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