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윤경 100kg→50kg 감량 비법 “타이트 의상+젓가락 식사+와일드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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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7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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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라윤경이 100kg에서 50kg으로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7일 오전 방송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한 라윤경은 과거 몸무게가 103kg까지 나갔었다고 털어놨다.

6~7개월 만에 살이 급격히 늘었다는 라윤경은 "다리가 몸을 못 견뎠다. 저리고 뭉치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하지 정맥류라더라"라고 떠올렸다.

라윤경은 허리 둘레가 40인치였던 시절 청바지를 공개 했다.

그는 "병원에서 '살부터 빼라' 하더라"고 체중감량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후 50kg 감량에 성공한 라윤경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매일 운동하는 것은 물론, 몸에 딱 맞는 옷 입기, 젓가락으로 밥먹기, 식전 와일드망고 요구르트 먹기 등을 꼽았다.

라윤경은 "타이트한 옷을 입다보면 군살이 보이고, 몸이 조여서 밥도 덜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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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밥을 먹을 때 천천히 먹어야 포만감도 느끼고 적게 먹게 된다. 숟가락을 사용할 때보다 젓가락으로 먹는 게 더 천천히 먹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식전 와일드 망고 요구르트를 먹으면, 배고픈 걸 참을 수 있고 밥을 덜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에너지 보충원인 와일드망고는 포만감을 높이고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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