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이종석, 취향저격 로코…‘로맨스는 별책부록’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27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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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로맨틱 코미디가 왔다!”

탤런트 이나영(40)과 이종석(30) 안방극장에 로코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tvN 주말극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4%대 시청률로 시작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로맨스는 별책부록’ 1회는 전국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전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회 7.5%, 최종회 9.9%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 2막에 도전하는 ‘강단이’(이나영)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단이’는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로 광고계를 주름잡았지만, 7년이 지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됐다. 생계를 위해 찜질방부터 마트까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했고, 머물 곳이 없어 아는 동생 ‘차은호’(이종석)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했다. 뒤늦게 ‘은호’에게 1년 전 이혼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은호’는 스타작가이자 ‘겨루 출판사’의 최연소 편집장이다. ‘단이’는 출판사 겨루 신입사원 면접장에 학력과 경력을 숨기고 지원, ‘은호’를 놀라게 했다.

이나영은 ‘도망자 플랜B’(2010) 이후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영화배우 원빈(42)과 결혼 후에도 변함 없는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드러냈다. 이종석은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이다. 9세 연상 이나영과 달콤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라이프 온 마스’(2018)의 이정효 PD와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3(2011~2014)의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회는 27일 오후 9시 방송.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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