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앉은 키도 크시네요’ 은근 디스에 … “네, 앉은키도 커요” 쿨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24일 14시 51분


코멘트
사진=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사진=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연예인의 연예인’ 정우성이 외모부심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영화 ‘증인’에서 호흡을 맞춘 김향기와 함께 24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진행자 김태균은 정우성을 향해 ‘여전히 잘 생겼습니다.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말하는 모습이 멋있다’라고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정우성은 “어디 가겠습니까”라며 “보지 마세요. 눈 아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DJ 뮤지가 “키가 커서 앉은 키도 크시네요”라며 상하체 비율을 은근 디스했지만 정우성은 “네, 앉은키도 커요”라며 쿨 하게 받아 넘겼다.

정우성과 김향기는 영화 홍보를 위해 이날 방송에 출연했다.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한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인가"라는 질문에 정우성은 "지우라는 소녀가 순호에게 던지는 질문이 순호를 성장시킨다. 지우가 아버지와 교감하는 이야기도 있다. 여러 관계들 속에서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며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김태균이 "언제나 눈빛 속에 빠질 것 같다"며 외모를 치켜세우자 정우성은 "빠지지 마세요"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