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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고백 받은 오지혜 “연애, 생각도 안했는데…행복해질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14 11:08
2018년 12월 14일 11시 08분
입력
2018-12-14 09:56
2018년 12월 14일 09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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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지혜/TV조선 갈무리
‘연애의 맛’ 오지혜(35)가 남성듀오 클론 멤버 구준엽(49)과의 핑크빛 앞날을 상상했다.
오지혜는 13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 출연해 ‘우리의 앞날이 어떻게 될 것 같나’라는 구준엽의 질문을 받았다. 앞서 오지혜는 “앞으로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구준엽의 고백을 받아들인 바 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오지혜는 “초반에는 이거(연애의 맛)를 하면서 옛날 안 좋은 기억도 떠오르고, 아직은 내가 좀 부족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나 보다고 생각했다”고 구준엽의 고백에 답변을 망설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지혜는 “이제는 오히려 한 번 지나니까, (새로운 상황이) 벌어지니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연애는 정말 생각도 안 했었는데, 즐기면서 행복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인 오지혜는 현재 제빵사로 일하고 있다. 제과제빵으로 유명한 세계 3대 요리학교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에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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