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이지혜, 라디오부스서 진통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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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5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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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로 변신한 이지혜가 임신 8개월차에 당찬 포부를 밝혔다.

MBC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MBC M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지혜, 옥상달빛, 김성경, 서유리, 심인보, 신아영, 안혜란 라디오본부장, 조정선 라디오본부 부국장이 참석했다.

이지혜는 DJ로 변신한 소감에 대해 “김현철 선배님이 진행하시던 프로그램을 맡아서 하게 됐는데 너무 기쁘다”며 “사실 예전부터 매번 MBC의 딸이라고 우겼다. 그런데 이렇게 라디오 방송에서 연락이 오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재 임신 8개월인데 임산부로서, 워킹맘으로서 최선을 다해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몸이 사실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섭외 전화를 받고 선택해 주셨다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대부분 임심 8개월이면 힘들어지는 시기라고 하는데 어릴 때부터 연예 활동을 해왔어서 이 정도는 쉽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공백 기간은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며 “부스에서 진통이 오면 나갈까도 생각해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퀴즈쇼’와 ‘아이돌’같은 핫한 아이템을 내세운 프로그램들이 신설돼 더 밝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를 꾀한다. 여기에 FM4U는 음악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재정립하고 청취율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교체해 한층 더 밝고 젊은 채널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지혜가 DJ로 출연하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 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한편 MBC 라디오는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의 출근시간에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3개의 시사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시사 ZONE’을 형성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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