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김현우, 오영주 아닌 임현주 선택…“순간에 솔직”VS“희망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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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6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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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트시그널2
사진=하트시그널2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최종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송다은-정재호 커플, 임현주-김현우 커플이 그 주인공. 방송이 끝난 뒤엔 김현우의 선택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입주자들의 최종선택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정재호, 송다은 두 사람은 모두 상대를 선택, 최종 커플이 됐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인물은 김현우. 오영주와 임현주 사이에서 갈등하던 김현우는 임현주를 최종 선택했다. 임현주의 선택도 김현우였다.

김현우의 선택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김현우의 선택을 존중한 시청자 newn****은 기사 댓글에 “현우가 헷갈리게 했다고 몰아가는데.. 주인공 영주는 혼자 생각하고 오해를 많이 해서 상대방의 감정소모를 많게 한다”면서 “현우는 여자들을 헷갈리게 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간순간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거고, 후반부로 갈수록 영주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잦은 오해 때문에 지쳐 보이더라”면서 “남자는 단순하다. 그 순간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심적으로 편한 사람을 찾아가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우의 선택에 실망한 시청자 chun****은 “김현우에게 실망스러운 건 다른 사람에게 설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뱉어놓고, 정작 그 말을 책임지지도 못했고, 양 쪽을 다 힘들게 하고는 결국 확신을 내뱉고 희망고문 했던 사람에게 등 돌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건 스스로에게도 솔직하지 못했고, 상대방에게도 거짓을 보인 것과 같다”며 “경솔했다. 처음엔 김현우와 오영주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둘이 돼야 한다고 응원했는데. 김현우가 그런 사람이었다면, 오히려 오영주와 안된 게 다행이다. 진심으로 오영주 더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란다”고 적었다.

사진=하트시그널2
사진=하트시그널2

한편, 이날 입주자들의 최종 선택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하트시그널2’ 최종회 시청률은 2.721%다. 이는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인 2.730%에 근접한 수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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