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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사장도 ‘전참시’ 세월호 화면 사용 사과…“관련자 책임 물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9 14:53
2018년 5월 9일 14시 53분
입력
2018-05-09 14:40
2018년 5월 9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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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페이스북
최승호 MBC 사장이 \'전지적 참견시점\'의 세월호 뉴스 화면 사용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최 사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내용 중 세월호 관련 뉴스화면이 사용됐다"라며 "MBC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MBC는 지난해 12월 정상화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거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 바 있다. 그런데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경이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저는 이 사건을 보고받은 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님께 직접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라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제가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가 어묵을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제작진이 이영자의 \'어묵 먹방\' 장면을 뉴스속보 형태로 편집할 때 쓴 바탕화면이 세월호 속보 때 것을 사용했다는 것.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앵커의 머리 왼쪽(시정차 기준 화면 우측 상단)에 이영자의 모습을 넣고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을 넣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활용된 뉴스화면 일부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MBC 뉴스 특보 화면이라고 지적했고, 이 내용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뒤늦게 논란이 됐다. 앵커의 뒤 배경은 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세월호가 침몰하는 장면이다.
특히 어묵은 과거 극우 성향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일부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하는 데 사용한 단어다. 이에 세월호와 어묵을 연관시킨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MBC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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