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공식 석상 안 선다…“‘클레어의 카메라’ 간담회·인터뷰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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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9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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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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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번에도 공식 석상에 서지 않는다.

9일 영화제작전원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클레어의 카메라’가 4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보사 관계자는 “다음주중 ‘클레어의 카메라’의 언론시사회는 진행되지만 기자간담회와 인터뷰는 진행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한국 영화들은 개봉을 앞두고 홍보 차원에서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같은 날 개최하고 매체 인터뷰도 별도로 진행한다. 하지만 ‘클레어의 카메라’는 언론시사회만 여는 것.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전작 ‘그 후’의 기자간담회와 인터뷰도 소화하지 않았다.

홍상수의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는 제70회 칸 영화제 초청작으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더불어 홍상수와 김민희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시작으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가제)까지 호흡을 맞춘 다섯 작품 중 네 번째로 개봉을 앞둔 영화이기도 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연인이자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현재 홍상수 감독은 아내 A 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2016년 11월 A씨에게 협의이혼을 제안했으나 조정이 결렬되면서 결국 그해 12월 소송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소송이 조정 절차로 회부되면서 협의 이혼의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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