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미운 우리 새끼’ 게스트로 출연…‘원조 국민MC’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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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8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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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인 주병진(59)이 8일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에 따르면, 주병진은 이날 방송분에서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등장해 출연진 어머니들의 환대를 받는다.

주병진은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 출연을 통해 데뷔한 개그맨 겸 방송인이다. ‘개그계의 대부’, ‘원조 국민 MC’로 불리기도 한다.

주병진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MBC ‘젊음의 행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을 진행하며 방송계를 주름잡았다. 1990년 MBC 연기대상 코미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병진은 1991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사업가로 전향했다. 그는 속옷 브랜드 ‘보디가드’ 등으로 속옷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주병진은 2011년 MBC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의 진행을 맡으며 방송계에 복귀했다. 또한 tvN ‘주병진의 방자전’,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주병진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의 뒤를 잇는 후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1순위는 신동엽이다. 지적인 능력이나 순간의 순발력이 최고”라고 칭찬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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