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주연 ‘소공녀’, 피렌체 한국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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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6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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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공녀’의 한 장면.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소공녀’의 한 장면.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소공녀’가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3월22일 개봉해 4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성 영화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소공녀’는 최근 열린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인디펜던트영화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다.

전고운 감독이 연출하고 이솜과 안재홍이 주연한 ‘소공녀’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을 비롯해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마리끌레르 영화제 ‘올해의 루키상’(이솜)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 측은 ‘소공녀’가 “현대 서울의 희망과 역경을 흥미롭게 표현했고, 동시에 섬세함과 개성 있는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독립영화의 나아갈 길에 큰 원동력이 됨을 확신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공녀’는 미소라는 이름의 청춘이 겪는 도시의 하루살이를 그렸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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