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전소민 “이광수 술취해 우리집서 자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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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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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술에 취한 이광수를 자신의 집에서 재운 사연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1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이광수와 술을 마시고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전소민은 “그 날 술을 많이 마셨다. 그래서 ‘집에 잘 들어갔나?’ 싶어서 광수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대리기사분이 받으시더라. 그러면서 오빠가 쓰러져서 일어나질 않는다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희 집인 일산으로 와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집에 돌려보내라고 하시고, 아빠는 들어와서 자라고 하시더라. 결국 광수 오빠가 저희 집으로 들어와 거실에서 자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다음날 광수오빠가 아침부터 누가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더라. 알고보니 저희 아빠가 ‘광수야 사진 한 장만’이라고 부탁하셨다더라. 사진을 찍기 위해 아침부터 옷도 다 차려 입으셨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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