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이혼, 전날 SNS 보니…“딸 재우고,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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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6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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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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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이 2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과거 육아 고충을 토로했던 SNS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8월 딸을 출산하고 한달 후 "이제 진짜 육아 시작인 것 같네요. 조리원 있을 때가 천국이었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아와 관련된 게시물을 다수 올렸다. 특히 지난해 2월 그는 "이렇게 자유롭게 훌쩍 떠날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네요. 떠나고 싶다. 육아는 힘들어. 다이빙 가고 싶다. 뭐가 됐든 좋다. 힘을 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걱정을 샀다.

지난해 12월에는 딸과 함께 커플 잠옷을 입고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하네요. 하루 종일 엄마 껌딱지로 어깨고 팔이고 허리고 안 아픈 곳이 없지만. 이렇게 딱 달라붙어있는 네가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소이 재우고 그냥..혼술하기 딱 좋은 와인"이라며 와인이 담긴 와인잔을 인증했다.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그해 7월 딸 소이를 출산했다.

한편 26일 정가은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가은은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숙려 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며,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혼 사유를 밝히며 "두 사람은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가은, 결혼하고 육아에 전념하는 거 힘들어 보였는데", "딸 보고 힘내세요", "안타깝다", "에휴 더 잘 되길 바랍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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