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상, 17억 채무”…신사동 호랭이, 법원 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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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4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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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호랭이
신사동 호랭이
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35)가 17억 원의 채무를 갚지 못 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자들의 동의로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지면, 채무를 최대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고 남은 채무는 탕감된다. 채권자는 12명이고 채무 총액은 17억원으로 알려졌다.

신사동 호랭이는 사업상 동업자와의 관계로 인해 빚을 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걸그룹 EXID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의 대표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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