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2회도 tvN 새 기록 쓸까? 예고 보니…이승기X오연서, ‘X-마스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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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4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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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화유기’의 배우 이승기, 오연서가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는 ‘크리스마스트리 데이트’를 선보인다.

24일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손오공’ 이승기와 ‘삼장’ 오연서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셀피를 찍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 된 ‘화유기’에서는 요괴 손오공과 악귀를 보는 여자 삼장 진선미가 25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오공은 “젠장, 삼장이 너냐”라며 자신을 구하러 왔냐고 묻는 진선미에게 “아니, 너 잡아먹으러 왔어”라고 답하는 등 만나기만 하면 투닥투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2회 예고에서는 이승기와 오연서가 여느 행복한 커플처럼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셀피를 찍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손오공과 삼장 진선미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처음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 오연서는 어딘지 슬퍼 보이는 표정으로, 이승기는 그런 삼장을 바라보면서 장난스러운 미소를 띠고 있다. 또 반짝반짝 빛을 내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오연서는 이따금 미소를 짓지만 이승기는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승기, 오연서의 달달한 ‘크리스마스트리 데이트’ 장면은 경기도 용인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촬영됐다.

제작사 측은 “이승기와 오연서가 쌀쌀한 날씨에도 케미 만점 분위기를 연출해 스태프들은 물론 지나가는 행인들도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며 “앞으로 손오공과 삼장 진선미 커플의 특별한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유기’는 첫 방송부터 평균 5.3%, 최고 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화유기’ 1회는 ‘응답하라 1988’(4.402%). ‘도깨비’(4.186%)의 1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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