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이영자에 “살 찔까 염려 안 하냐?”…솔직? 무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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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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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그룹 '젝스키스' 이재진이 구설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 씨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스케줄을 위해 송 씨와 이동하면서 음식 이야기를 했다. 특히 이영자는 지인과의 통화에서 특정 장소를 설명할 때 여러 식당을 기준으로 말해 출연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차돌박이 집을 끼고 꼬치구이 집을 돌아서 나오는 콩나물 국밥집이다. 맞은편에는 돼지갈비 집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진은 "살 찔까봐 염려는 안 하세요?"라고 진지하게 물었고 전현무, 양세형 등은 "대단한 용기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끊었다 갈게요", "리스펙트"라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주먹을 불끈 쥐고 "우리 재진이가 한참 있다 나와서 그런 거지? 전지적 폭력 당해볼래요?"라고 농담으로 넘겼다.

이어 이재진은 이영자가 추천한 점심 메뉴를 먹고 있는 송 씨의 모습을 보며 이영자에게 "저렇게 먹으면 살 찐다"라고 말했다. 또 이재진은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에게 "영자 누님이 다른 분들보다 기생이 더 많은 거냐"고 묻기도 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이재진의 발언이 이영자에게 무례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어찌보면 천진난만한 거 같고 어찌보면 개념 없는 거 같고 예의가 없고 무례한 건 사실인 듯"(fnwl****), "솔직함으로 포장하고 막말해도 되나?"(cdos****), "엉뚱한 게 아니라 불편하다. 특이하고 솔직한 게 아니고 무례. 젝키팬들 대다수가 여성일텐데 참 그렇다"(kamp****), "하나도 안 웃긴다"(leec****)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직설적이지만 가식이 없는"(jhjh****), "표현이 조금 단순해서 오해받는 듯 안타깝다"(gion****)며 이재진을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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