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홍대치’ 등장에 화들짝 “괴생명체… 수족관 기증?” 호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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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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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낚시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 등장한 물고기 ‘홍대치’에 눈길이 쏠린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도시어부에서 출연자들은 방송 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조황도 기상도 형편 없었다.

10번의 포인트 이동 끝에 드디어 이덕화의 낚시에 입질이 왔다.

이덕화가 잡은 물고기는 주둥이가 대나무를 닮은 낯선 녀석. '괴생명체'의 등장에 모두가 호기심을 보였다. 이 물고기는 홍대치였다. 홍대치의 특이한 생김새에 이경규는 “수족관에 기증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이덕화도 낚시 경력 50년 동안 처음 봤다고 했다. 이덕화는 이경규를 향해 “너를 닮았다”고 놀렸다.

이 후 결국 기상 악화 때문에 낚시는 중단됐다. 유일한 성과는 이덕화가 낚은 홍대치 뿐이었다.

출연자들은 점심으로 홍대치 회를 먹었다. 홍대치를 맛본 이경규는 “내어나서 저런 생선 처음 먹어본다”라고 말했다.

남해, 제주도 연안에서 서식하는 홍대치는 파이프 처럼 긴 몸통과 주둥이를 가진게 특징이다. 적갈색 피부에는 비늘이 없고 까칠까칠하며 크기는 1.5m에 달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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