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민아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민주 측은 이날 통화를 통해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닫을 예정”이라며 “(악플러들이) 카카오톡 등으로 욕설과 비방 내용을 계속 보낸다. 주문과 클래스 신청 등을 문의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야하는데 사실상 업무에 지장이 많다. 베이커리를 닫는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이커리를 운영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고 제빵사 일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는 연예계 활동을 주로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조민아는 현재 베이커리 전문점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 중이며, 베이킹 클래스도 진행해 화제가 됐다. 일부 악플러들은 조민아의 베이킹 클래스 카카오톡에 그가 만든 빵에 대한 악플을 남겨 구설에 올랐다.
법무법인 민주 측은 이에 대해 “이유 없이 욕설을 보내고 여자 신체를 비하하는 등의 내용을 남긴 것에 대해선 모욕죄와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총 11명을 고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순 있고, 그것에 대한 내용은 받아들이는데 성적 모독이나 인격에 대한 욕설 등은 법적대응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민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새벽 12시 40까지 비정상적인 카톡 700개를 넘게 받으면서 실제 상담하려고 하는 수강생들마저 상담을 못 받고 영업방해를 받고 있다. 이래놓고 즐겁나”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