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콘서트 당일 취소 사과…일부 팬에 피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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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5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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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디 가가 트위터
사진=레이디 가가 트위터
글로벌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예정돼 있던 콘서트를 건강상의 이유로 당일 취소했다.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에 눈물을 닦는 사진을 올리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고, 일부 팬들에게 피자를 선물했다.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에 “아름다운 팬들에게. 나는 오늘 밤 공연을 할 수 없다. 난 투어 전체 공연을 라이브로 했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뉴욕)시티필드에서 비를 맞으며 노래를 하고 난 뒤 계속 아팠다”라고 사정을 전했다. 자신을 보러 오기로 한 사람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레이디 가가는 후두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 밖에 나타난 팬들에게 피자를 선물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캐나다 일간지 몬트리올가제트는 이날 레이디 가가가 묵은 호텔 근처에 있던 팬 수십 명이 피자 파티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취소된 콘서트는 다른 날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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