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된 ‘작곡돌’ 후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9월 4일 06시 57분


그룹 펜타곤의 후이가 ‘워너원의 작곡가’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팀의 컴백활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DB
그룹 펜타곤의 후이가 ‘워너원의 작곡가’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팀의 컴백활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DB
워너원 ‘에너제틱’ 작곡가로 유명세
소속팀 펜타곤 새앨범도 관심집중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가 ‘워너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후이는 대중문화 전반을 휩쓸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히트곡 ‘에너제틱’의 작사와 작곡가로 참여해 유명해졌다. 이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당시 연습생들의 평가곡 ‘네버’까지 작사, 작곡해 팬들은 물론 가요계에서도 후이를 주목하고 있다.

두 곡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을 당시 1위는 물론 현재까지 인기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후이가 매달 거둬들일 저작권 수입이 상당할 전망이다. 이미 가요계에서는 두 곡 모두 음원 성적이 뛰어난 만큼 후이를 ‘신흥 저작권 강자’로 예상하고 있다.

후이는 그동안 자신이 소속된 펜타곤의 노래만 작사나 작곡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가수에 곡을 줬고, 이른바 ‘대박’을 터트렸을 뿐만 아니라 ‘작곡돌’(작곡 실력이 뛰어난 아이돌)로 그 가능성까지 인정받게 됐다.

덕분에 펜타곤이 6일 컴백을 예고하면서 후이에 대한 관심이 그룹은 물론 새 앨범에도 미치고 있다. 펜타곤의 네 번째 미니앨범 ‘데모_01’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는 후이가 작사, 작곡했다. 후이가 또 한번 감각적인 곡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가 만든 곡을 타이틀로 정했다”며 “후이 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만큼 앨범 수록곡 전곡을 멤버들이 만든 곡으로 채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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