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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윤정수 “지금도 계속 빚 갚고 있다” 正자 빼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7 12:30
2017년 8월 27일 12시 30분
입력
2017-08-27 12:23
2017년 8월 27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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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정수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다시는 실수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윤정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윤정수는 개인 빚 장부를 공개하며 "빚은 지금까지도 계속 갚고 있다. 다 갚으면 이걸 태워버릴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빚 장부에는 \'바를정\'(正)자를 써가며 빚을 갚은 내역이 빼곡 하게 적혀있다.
윤정수는 "갚은 건 다 지웠다. 뒤에 봐라. 다 지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난 그렇게 빚을 질 사람이 아니다"며 "빚을 질 것 같으면 그 돈을 쓰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보증을 잘못 선 뒤 집도 넘어가고 돈이 정말 없었다. 관리비를 내지 못해서 단수가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잊지 않기 위해 사진까지 남겨놓았다. 그는 단수되자 음용수관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모아 생활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물을 다 모아서 이걸로 샤워하고 빨래하며 너네들이 아무리 끊어도 나는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홈쇼핑 음식을 직접 시식했다. 그는 ‘방송 전 미리 시식하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제 실수하고 싶지 않다. 더 실수하고 싶지가 않다. 그리고 이건 음식이기 때문에 더더욱 실수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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