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여진, ‘충격’ 연애사 고백…“남친 계단서 밀어버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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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0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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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이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최여진은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에 출연해 “첫 번째로 바람피운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랑 어깨동무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남자친구가 계단에 있었는데, 밀어버리지 못한 게 지금도 한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에 만났던 남자친구는 어느 날 내게 유독 잘해주고 이별을 고했다. 여자의 촉으로 느낌이 이상하더라”며 “남자친구 집에 찾아갔더니 현관에 여자 하이힐이 있었다. 불을 켜고 이불을 들치니 여자까지 (함께) 있었다. 당시 너무 화가 나니까 말이 안 나오더라”고 토로했다.

최여진은 “풀 스윙으로 두 대를 때리고 집에 왔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니까 더 만나는 게 맞겠다 싶더라”면서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않고 1년을 더 만났다고 했다.

이후 남자친구의 사소한 행동에도 예민해지고 의심하게 되면서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담담히 얘기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누구와 전화하면 예민해지고, 어디 갈 때 느낌 이상하면 따라가게 되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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