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싸이, 5년 만에 예능 출연…“월드스타라도 자비란 없다”

사진=‘아는 형님’ 싸이

가수 싸이가 ‘아는 형님’ 출연으로 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JTBC ‘아는 형님’ 측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에 “월드스타라도 아는 형님에겐 자비란 없다”는 글과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싸이는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예상 못한 대성공과 그에 따른 휴우증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다른 음원들은) 왜 자꾸 ‘강남스타일’처럼 안되지?”라는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는 형님’의 출연진은 싸이의 심경 고백에 무관심했다. 김희철은 “재미없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게 됐다”고 꼬집었으며, 김영철은 “얼굴에 비해 입담이 없는 편이지?”라고 직격탄을 날려 싸이를 당황하게 했다.

싸이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13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