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H’ 현아 파격 MV, 선정성 논란…“공중파 나올까봐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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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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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유닛 ‘트리플 H’의 데뷔 앨범 ‘199X’가 공개된 가운데,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높은 수위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혼성 유닛 ‘트리플 H’의 첫 번째 미니앨범 ‘199X’가 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365 FRESH’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1년 365일 항상 쿨 하고 멋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초적이고 화끈한 트랙 위에 신나는 가사와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해진 곡이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더는 잃을 것이 없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슬픈 청춘들의 이야기를 영화적 연출과 기법으로 이미지화 시켜 표현해 냈다. 할리우드 영화 ‘델마와 루이스’가 연상되는 로드 무비 형식이 인상적이다.

이날 현아의 과감한 노출과 키스신 등 파격적인 내용이 담긴 해당 뮤직비디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현아의 노출과 베드신 수위가 지나치다는 의견과 동반 자살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다소 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에 “방통위 존재 이유를 보여다오. 유치원생들이 춤 따라 하던 거 기억 안 나냐(pboy****)”, “너무 심하지 않나?(oliv****)”, “초등학생 아들둔 엄마로서 공중파에 나올까봐 겁나네요(manu****)”, “자살시도 이런 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chun****)”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난 이런 컨셉 좋다. 현아만 할 수 있는 거(atsu****)”, “생각보단 괜찮은 듯(sian****)”라는 등 두둔하기도 했다.

한편 ‘트리플 H’는 첫 번째 미니앨범 ‘199X’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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