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 은퇴 선언에…김연아 ‘日평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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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1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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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정상회담 갈무리
사진=비정상회담 갈무리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淺田眞央·일본·26)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경쟁자 김연아(26)에 대한 일본 내 평가도 재조명 받았다.

보이그룹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일본·25)는 지난 2014년 9월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김연아에 대한 일본 내 평가에 대해 언급했다.

타쿠야는 “(일본에서 김연아에 대한) 질투가 많다”면서 “김연아가 너무 잘해서, 아사다 마오를 많이 이겼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선수와 경쟁해서 다른 나라 선수가 이기면 마음 상하는 게 있지 않느냐”면서 “아쉬움과 질투심인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나도 아사다 마오를 응원했었다”면서 “너무 넘어지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경쟁을 떠나서 노력하는 예쁘고 훌륭한 선수인데”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의 경쟁자로 평가받았던 아사다 마오는 지난 10일 은퇴를 선언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면서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가 가능했던 것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으로부터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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