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트로트 정일송, ‘바람개비’로 봄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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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1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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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젊은 목소리’ 정일송이 신곡 ‘바람개비’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2004 박달가요제’ 대상 수상, ‘2004 KBS 근로자 가요제’ 은상 수상을 계기로 데뷔한 정일송은 CJB 청주방송 ‘TV여행 아름다운 충북’의 MC, 리포터, OBS 경인TV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했고, 합기도 홍보대사와 한국청소년문화재단 홍보위원 등을 지내며 다방면으로 폭넓게 활동 중이다.

정일송이 부르는 ‘바람개비’는 ‘무조건’의 인기가수 박상철의 2012년 앨범에 수록됐던 곡이다.

정일송은 5년의 구애 끝에 박상철에게 리메이크를 허락 받았다. ‘바람개비’를 작곡한 박상철은 엄격한 오디션으로 정일송의 실력을 검증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인 ‘바람개비’를 허락했다.

정일송 소속사 심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상철은 녹음 결과에 매우 만족하며 자신의 노래를 더욱 빛내줄 것이라 확신에 차 함께 기뻐했다”고 전했다.

정일송은 호감형 외모와 매력 있는 목소리로 봄을 맞는 트로트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바람개비’는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순정남의 애잔한 마음을 리드미컬하게 그린 마이너 곡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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