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딘딘, “유시민 강연 들었는데 대단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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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일 16시 11분


사진=딘딘·유시민(여성동아·JTBC)
사진=딘딘·유시민(여성동아·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는 래퍼 딘딘이 “유시민 작가를 몰랐다”고 고백했다.

딘딘은 3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방송을 촬영할 때 나처럼 무지한 사람이 참여해도 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 강연자가 유시민 작가였는데 잘 모르는 분이었다”며 “처음에 누군지 몰랐는데 강연을 듣고 나니까 정말 대단한 분이더라. 녹화가 끝난 후에는 유시민 작가한테 제일 예쁨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딘딘은 “촬영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점점 대화도 통하고 지식도 쌓이는 것 같다”며 “함께 하는 멤버들이 다들 학력도 좋고 내가 모르는 게 많아서 격차가 있는데 그들이 내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있다. 나 또한 촬영 전에 예습을 많이 한다. 프로그램이 끝날 때는 똑똑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대 운동권 출신인 유시민 작가는 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2012년 심상정 정의당 대표·이정희 전 국회의원 등과 함께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였으나 2013년 2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저서 집필과 TV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현재는 JTBC ‘썰전’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5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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