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진주, 앨범 제안 받은 가창력 어느 정도?…영화 OST까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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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7일 21시 02분


사진=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캡처
배우 박진주가 ‘컬투쇼’에서 앨범제안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그의 남다른 노래 실력도 재조명받았다.

박진주는 7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복면가왕’출연 후 앨범 제안은 없었냐”는 질문에 “사실 몇 군데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그런데 박수 칠 때 떠나고 싶다”며 “실제로 앨범을 내면 많이 안 들어주실 것 같은 여성의 촉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컬투는 “요즘은 활동은 안하고 음원만 발매하는 가수들이 많다. 음원만 발매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박진주는 “그럼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생애는 꼭 아이돌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진주는 지난해 10월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 ‘우비소녀’로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박진주가 과거 노래를 불렀던 장면 등을 근거로 들며 ‘우비소녀’의 정체를 미리 예측했었다.

박진주는 이미 2012년 7월, 영화 ‘두 개의 달’ OST 중 ‘너에게 화가나’를 통해 가창력을 입증한 실력파다. 또 그는 2014년 11월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전국팔도 노래자랑’에 출전할 마을 대표를 뽑는 오디션 장면을 통해 또 한차례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박진주는 영화배우로 활동하기 전 뮤지컬 무대 경험이 있으며, 춤과 노래에 재능이 많은 배우로 알려졌다.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 배우 박진주는 2011년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 영화 ‘써니’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박진주는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2012) ▲루비반지(2013) ▲엔젤 아이즈(2014) ▲냄새를 보는 소녀(2015), 영화 ▲플랜맨(2014) ▲돼지같은 여자(2015)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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