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지원 양희승 김훈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과 연출을 맡은 성종규 PD가 참석했다.
'버저비터'는 현주엽 우지원 김훈 양희승이 감독이 돼 4개 농구 팀을 창단, 치열한 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농구 리얼리티다.
이상윤은 이자리에서 "예능이긴 하지만 예능이 아니게 접근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버저비터'를 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스포츠이기 때문에 관련된, 연예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처음 생긴 거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이기 때문에 여러 상황들을 다 받아들여야 하는 건 또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 대본이 있는 드라마 촬영과 또 달랐기에 당황스럽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 우지원은 "주장 이상윤은… 배우지만 저희에겐 선수다"라며 "이상윤을 비롯 모든 선수가 똘똘 뭉쳤다. 단결, 팀워크, 열정으로 뭉쳤다. 우승을 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 저희 선수들이 타 팀에 비해 연습량도 많고 나이도 많다. 선수들이 방송 스케줄 외에도 따로 감독이 지시하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연습을 하고, 연습 게임을 한다. 다른 팀들이 긴장해야 할 거다"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