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이상윤 “리얼이기 때문에 여러 상황들을 다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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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일 18시 13분


이상윤이 '버저비터'에서 우지원 감독이 이끄는 팀W의 주장을 맡아 안방을 찾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지원 양희승 김훈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과 연출을 맡은 성종규 PD가 참석했다.

'버저비터'는 현주엽 우지원 김훈 양희승이 감독이 돼 4개 농구 팀을 창단, 치열한 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농구 리얼리티다.

이상윤은 이자리에서 "예능이긴 하지만 예능이 아니게 접근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버저비터'를 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스포츠이기 때문에 관련된, 연예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처음 생긴 거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이기 때문에 여러 상황들을 다 받아들여야 하는 건 또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 대본이 있는 드라마 촬영과 또 달랐기에 당황스럽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 우지원은 "주장 이상윤은… 배우지만 저희에겐 선수다"라며 "이상윤을 비롯 모든 선수가 똘똘 뭉쳤다. 단결, 팀워크, 열정으로 뭉쳤다. 우승을 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 저희 선수들이 타 팀에 비해 연습량도 많고 나이도 많다. 선수들이 방송 스케줄 외에도 따로 감독이 지시하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연습을 하고, 연습 게임을 한다. 다른 팀들이 긴장해야 할 거다"라고 말했다.

8부작으로 제작된 버저비터는 오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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