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빵왕자는 환희? ‘환빵맨’ 별명까지…“지나가는 강아지가 들어도 환희”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16일 10시 22분


코멘트
0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의 호빵왕자가 왕좌에 오른 가운데, 많은 누리꾼들이 호빵왕자의 정체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로 추측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이하 호빵왕자)가 2017년 첫 가왕인 ‘신비주의 아기천사’(이하 아기천사)를 꺾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빵왕자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를 꺾고 가왕 아기천사까지 무릎 꿇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호빵왕자, 제2의 음악대장 될 듯”, “무조건 장기집권한다”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특히 호빵왕자의 정체에 대해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일 것 같고 입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너무 대놓고 환희 아닌가?”(mari****), “환희가 잘하긴 하는데 너무 환희던데 ㅋㅋㅋㅋㅋ 복면 쓴 의미가 없자나”(lll_****), “가면 안에 보이는 눈도 환희더라”(free****), “지나가는 강아지가 들어도 환희. 누가 봐도 환희. 아무리 다른 가수 생각 해봐도 환희”(tlqk****)라고 확신했다.

심지어 호빵왕자는 환희라는 뜻의 ‘환빵맨’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환희의 ‘명품 보이스’를 극찬하며 장기집권을 응원하는 이들도 많았다. 누리꾼들은 “대놓고 환희라도 감사합니다”(ilis****), “누군지 알 거 같지만 모른 척 하고 싶다ㅋㅋㅋ 이 목소리로 다양한 노래 들어보고싶네”(high****), “자 다들 모른 척 해주세요. 환희 노래 오래 듣고 싶어요”(polp****), “환희가 장기집권 할 거 생각하니 넘나 좋은 것>_<”(yoon****)라고 환호했다.

이 외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마이크를 잡는 손 동작과 특유의 고개 움직임, 제스쳐, 어깨선 등을 비롯해 목소리 자체가 지문이라면서 호빵왕자의 정체가 환희일 거라고 추측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