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승환 “새로운 시작은 모든 것의 끝에서 탄생”

가수 이승환이 9일 박근헤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승환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새로움의 시작은 다른 것의 끝에서 생기죠”라는 글과 함께 ‘이승환 돌발콘서트 Wet-끝’ 영상의 링크를 올렸다.

이 글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인 4시 15분께 올라왔다. 탄핵을 ‘끝’에 비유한 것으로 풀이돼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를 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집계 돼 의결 정족수(200)를 충족시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