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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차은택과 밥이라도 먹은 연예인들, 지금 다 전전긍긍 할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10 17:44
2016년 11월 10일 17시 44분
입력
2016-11-10 13:20
2016년 11월 10일 13시 2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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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 차은택 씨가 입국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연예계 인맥이 넓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연예계가 초긴장상태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최순실 미스터리 4대 의혹’편에서 “차은택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제 생각에는 우리가 잘 아는 이름들, 실권자들 이라던지 아니면 연예인 이름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난장판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농담이 아니고, 진짜 제가 방송 같이 하는 연예인들이나, 아니면 (최순실)지인들하고 좀 아는 사람들이면, 혹시라도 이 ‘차은택 리스트’라는 것이 존재 할 까봐 제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미 몇몇 이름이 보도돼가지고 해명하고 난리 났지 않느냐”며 “딱히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 이전에 차은택씨나 아니면 또 장시호씨 이런 사람들이랑 밥 먹다가 찍힌 사진 한 장이라도 나올만한 사람이라면 다 지금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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