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송중기 뒤잇는 한류스타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6일 06시 57분


연기자 박보검. 사진제공|KBS미디어
연기자 박보검. 사진제공|KBS미디어
日 요미우리 “깜짝 스타” 소개
‘응팔’ ‘구르미’로 亞 인기 확산

연기자 박보검(사진)에 쏠린 해외의 관심이 심상찮다. 박보검이 올해 상반기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를 점령한 송중기의 뒤를 잇는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박보검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각종 SNS 등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강력한 ‘스타 파워’를 자랑한다.

우선 박보검은 현재 주연 중인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이 일본 KNTV를 통해 11월26일 첫 방송하면서 현지 시청자를 만난다. 이에 앞서 현지 유력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박보검, 눈 깜짝할 사이에 등장한 스타”라고 집중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응답하라 1988’로 주목받기 시작한 후 하반기 아시아의 인기는 그의 몫”이라며 “귀여운 동물 같이 사랑스럽고, 애교 있는 목소리, 큰 키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 요인은 “박보검의 연기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박보검이 다시 현지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4월 ‘응답하라 1988’ 인기로 대만에서 첫 팬미팅을 열었던 박보검은 여전히 톱스타급 대접을 받고 있다. 현지 팬들은 “빠른 시일 안에 우리를 만나러 와 달라”며 드라마 속 박보검의 사진을 캡처해 SNS 등에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현지 패션잡지 등도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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