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 둔 MC몽 “잠잘 때도 자숙하는 남자” 공식 행사서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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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30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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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사진=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가수 MC몽이 컴백을 앞두고 오랜만에 공식 행사에 참가했다.

MC몽은 29일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 ‘2016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 축하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MC몽은 “잠잘 때도 자숙하는 남자 MC몽”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5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는 용기가 나지 않아 거절했는데 이번에 좋은 뜻으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해서 기쁘게 동참하게 됐다”며 “누구에게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행사일지 모르지만 저에게 이런 무대는 저의 가슴이고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지금 누구를 응원할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 재미있게 좋은 시간 보내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히트곡 ‘서커스’ 등을 불렀다.

또 공연에 앞서 MC몽은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과거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MC몽은 오는 11월 초 정규 7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송 포 유(SONG FOR YOU)’ 이후 1년 8개월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널 너무 사랑해서’ 등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으며 두 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가수 에일리, 이바다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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