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민경훈, 강호동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이유는?…유세윤 “오늘만 산다”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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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2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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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정상회담 민경훈 캡처
사진=비정상회담 민경훈 캡처
가수 민경훈(31)이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46)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민경훈은 11일 오후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서 강호동을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성시경은 민경훈을 향해 “‘아는 형님’에서 유일하게 강호동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얼마 전 ‘아는 형님’에 나가서 요즘 말로 다 털리고 왔다”면서 “가서 놀랐던 게 민경훈이 되게 예능 울렁증이 있었지 않느냐. 그런데 거기서 완전 2인자였다”고 놀라워했다.

성시경은 “예전엔 말도 많이 안 했다”면서 “낯도 가렸다”고 공감했고, 전현무는 “나랑 ‘히든싱어’ 할 때만 해도 말을 안 했다”면서 “‘아는 형님’이 사람을 다 바꿔놨다”고 밝혔다.

그러자 민경훈은 “(강호동을 만난 후) 말하는 게 굉장히 재밌더라”면서 “말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강호동을 쥐락펴락 하면서”라고 말했고, 민경훈은 “사실 다른 예능인들은 강호동이랑 다른 프로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난 그런 생각을 안 한다”고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안 봐도 그만이니까?”라고 물었고, 민경훈은 “강호동과 여러 프로를 할 거라는 생각조차 못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유세윤은 “오늘만 산다!”고 말했고, 민경훈은 “좀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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