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메이맥, ‘택시’ 인증샷으로 글로벌 SNS 스타 인증…불고기·명동 거리 사진에도 ‘좋아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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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8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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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릴리 메이맥 인스타그램
사진=릴리 메이맥 인스타그램
호주 출신 소셜미디어 스타 릴리 메이맥이 ‘택시’에 출연해 화제다.

7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180만 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SNS 스타 릴리 메이맥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커다란 눈, 도톰한 입술 등 인형같은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 타고난 패션감각 등으로 SNS 스타로 떠오른 릴리 메이맥은 세계 랭킹 38위의 호주 시드니 대학교 출신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인문과학을 전공하고 유전공학을 부전공한 릴리 메이맥은 모델과 로펌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인기는 ‘택시’ 출연 인증샷 한 장으로 증명이 됐다. 이날 ‘택시’ 진행자인 개그우먼 이영자, 배우 오만석, 출연자인 모델 이진이와 함께 한복 차림으로 고궁을 찾은 릴리 메이맥은 인증샷 한 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 사진은 3분 만에 ‘좋아요’ 2만 개를 돌파했다.

한국시간으로 5월 17일 게재된 이 사진은 6월 8일 현재 ‘좋아요’ 11만8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 찍은 불고기, 삼겹살, 명동 거리 사진 등도 수천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릴리 메이맥은 글로벌 SNS 스타로 사는 것에 대해 “SNS 스타가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업과 직장도 관두고 SNS에 올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과연 40대까지 할 수 있느냐’고 되묻는다”며 “SNS 후유증이 엄청 많다. 언제나 좋아보여야 한다는 강박감에 항상 신경 써야 하는 사람들이 시선이 있다. 항상 굳게 마음을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릴리 메이맥은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더 큰 기대 없이 내 삶에 만족하면서 스스로 행복한 일을 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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