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석, “‘노트르담’서 주인공은 나! 곱추 아니야” 스튜디오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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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8일 15시 56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하는 서범석이 곱추가 주인공이 아니고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서범석, 케이윌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범석은 "내가 영광스럽게도 대한민국의 첫 프롤로(극중 주교)다. 5년만에 다시 한다.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푹 빠져서 연습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 몸에 어느 정도 프로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전에 못찾은게 있었나 생각하면서..그리고 나도 나이 먹고 경험이 쌓였다.이번에 좀더 원숙한 프롤로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사실 주인공이다. 대한민국에서 '노트르담 드 곱추'로 알고 있어서 다들 곱추가 주인공인줄 아는데 케이윌이 알아야 한다. 프롤로가 주인공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케이윌은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인데 갑자기 멋없게 무슨 말이냐"고 말한 후 "사실 극중 네 인물의 비중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컬투는 "너도 주인공이라는거냐. 다들 멋 없어졌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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