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이디 ‘love****’ “하현우 대 김경호라니. 복면가왕 결과를 이렇게 기대하면서 본건 처음이다. 진짜 UFC 경기 기대하는 것 같은 설렘으로 봤다”, ‘cakt****’는 “김경호의 해야가 포효하는 호랑이 같다면 하현우의 해야는 창을 들고 적진으로 뛰어드는 장수를 보는 듯함”이라며 결과를 떠나 두 가수의 놀라운 실력에 감탄을 보냈다.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하며 감동을 선사한 음악대장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mecr****’는 “힘 빼고 트로트 불렀는데도 방어해내다니 대단하다. 동요만 불러도 가왕 되겠다던 우스갯소리가 진짜로 된 듯”, ‘원**’는 “발라드에 록에 댄스곡에 트로트까지 다 해봤지만 도저히 내려올 수 없다”고 적었다.
이대로라면 음악대장의 적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음악대장님 내년 이맘때쯤 ‘벌써일년’ 부르고 계실듯”(냥*),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때는 아닙니다!!”(멋***), “MBC 뭐하냐 빨리 하복 맞춰드려라 ㅋㅋㅋ”(신*)라며 농담 섞인 찬사를 보냈다.
‘복면가왕’ 룰을 바꿔 ‘명예졸업’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음악대장이 누구한테 져서 내려오게 하지말고 그냥 명예졸업 시켜줘라. 져서 내려오면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우리가 슬프다”(choi**** ), “10연승 하면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있는 기회를 주고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내려오자. 져서 내려오는 것보다 더 멋질듯”(yn90****), “10승하면 명예 퇴진하는 규칙을 만들어라. 가왕 중에 최고의 실력자에 맞는 타이틀을 주고 이제 내려와야 할 때가 아닌가”(jbki****) 등의 의견이 나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음악대장이 ‘백만송이장미’로 9연승을 차지한 22일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은 시청률 15.3%(이하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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