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안드로메다 정체는 모세 “설 수 있는 무대 줄어…이별여행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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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4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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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안드로메다의 정체가 모세로 밝혀졌다.

가수 모세는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4차원 안드로메다로 출연해 ‘마법의 성’과 대결을 펼쳤다.

두 가수는 2라운드 무대에 올라 대결을 벌였는데, 모세는 플라워 '엔드리스(Endless)'를 열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마법의 성에게 우승을 내줘야했다.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 모세는 근황에 대해 "앨범은 거의 매년 나왔는데 활동을 좀 못했다. 재작년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는데 아주 왕성하게 하지는 못했다. 지금 다른 가수 프로듀싱도 하고 있고 무대에 서기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세는 "이 일을 포기한 건 아닌데 냉정하게 내가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드는 건 사실이다.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일 수 있으니까 그분들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이별 여행을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무대도 그분들에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안 울려고 했는데 고마웠다고 이야기하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무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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