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탁재훈 “웃기지 않겠다”더니 예능감 폭발+자숙 댄스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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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1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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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자숙하던 방송인 탁재훈이 3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아 머리아퍼’ 특집으로 사고뭉치 연예인 탁재훈과 김흥국, 이천수, 힘찬(B.A.P)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탁재훈은 “제가 자숙이 끝나서 방송에 나온 게 아니라 늘 후회하고 자숙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많은 팬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응원을 해주셔서 다시 나오게 된 거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좋은 생각 갖고 열심히 일하면서 살겠다”고 복귀 심경을 전했다.

이어 탁재훈은 “저는 낮은 자세로 나왔다”면서 “오늘은 웃기기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내 그는 예능감을 드러내면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탁재훈은 복귀 이유에 대해 “자숙기간에 방송을 보다가 동료들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MC들이 ‘속죄 댄스를 보여 달라’고 짓궂게 요구하자 못 이기는 척 무대에 나가 특유의 코믹 댄스를 선보였다. 댄스 중간에 “죄송합니다”라면서 사과하는 모습이 더욱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날 탁재훈은 자숙기간 중 이혼한 사실을 언급했다. MC 윤종신이 “자숙기간 또 하나의 일이 있었다. 싱글로 돌아왔다”면서 “재혼계획은 없냐”고 묻자, 그는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는 “아이들이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인데 자주 만난다”면서 “내가 아이들에게 전화하면 ‘아빠’라고만 해도 되는데, ‘아빠 안녕하세요’라고 할 때 섭섭하더라. 끊을 때도 ‘내일 전화할게’라고 하면 ‘네. 안녕히 계세요’라고 깍듯하게 하더라”고 씁쓸해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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