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김정은, 구축함 순항미사일 발사 참관 “해군 핵무장화 만족”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5일 08시 03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3월4일 함에서 실시된 해상대지상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3월4일 함에서 실시된 해상대지상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취역을 앞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실시한 해상대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5일 김 위원장이 3~4일 연이틀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했다며 “함선구분대의 전투정치훈련 실태와 취역을 앞두고 진행 중인 함의 작전수행능력 평가시험 공정을 료해(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항해 시험을 참관한 뒤 “구축함의 작전 취역을 위한 모든 계통별 시험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와 같은 또는 이 이상 급의 수상함을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에 매해 2척씩 건조해야 한다. 방대한 수상함선 전력 건설에 관한 계획을 정확히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해군의 수중 및 수상공격 역량은 급속히 장성하게 될 것”이라며 “해군의 핵무장화는 만족스럽게 수행되고 있다. 이 모든 성과는 해양주권방위령역에서 반세기 동안에도 이루지 못했던 급진적인 변화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장 강력한 해군을 건설할 것”이라며 “이미 강조하였듯이 5개년에 걸치는 앞으로의 국방발전계획 실행 과정은 우리 무력의 구조를 또 한번 바꾸는 변천 과정으로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확실한 방위능력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4일 최현호에서 시행된 함대지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신문은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선 구축함 해병들이 전략적인 공격에 매우 훌륭히 숙달돼 있는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강력한 힘의 시위는 확실한 자신심에 기초한 국가의 주권사수 의지의 뚜렷한 표현인 동시에 전쟁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남포조선소에서 추진 중인 ‘최현’급 구축함 3호의 건조 과정을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역사적인 당대회가 열린 올해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까지 또 한척의 ‘최현’급 구축함을 훌륭히 건조하기 위하여 앙양된 기세로 투쟁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고 해군을 격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3일 ‘저격수의 날’을 즈음해 수도방어군단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에서 진행된 각급 부대 저격수들의 사격 경기를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무장력의 구성에서 저격수들의 전투능력과 역할은 보다 중시되고 있다”며 “저격수들의 전력강화에서 급속하고도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당의 강군현대화노선 관철에서 중요요구”라고 했다.

한편 북한이 이날 건조 중이라고 밝힌 새로운 구축함은 앞서 ‘최현호’와 ‘강건호’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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