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보헤미안 정체는 웅산…“재즈에 좀 더 관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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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0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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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보헤미안
‘복면가왕‘ 보헤미안
'복면가왕' 보헤미안의 정체는 재즈 가수 웅산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과 이를 저지하려는 4명의 복면가수가 실력을 뽐냈다.

이날 가왕에게 도전할 자격을 놓고 '4월13일투표하세요'와 '보헤미안랩소디'가 3라운드에서 정면 승부를 펼쳤다.

'투표하세요'는 하동균의 '나비야', '보헤미안'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선곡해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냈다.

노래가 끝나고 판정단은 61대 38로 투표하세요의 손을 들어줬다.

가면을 벗은 보헤미안의 정체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으로 밝혀졌다. 솔지가 예측한대로 였다. 웅산은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불러보지 못했던 가요곡들을 100곡 정도 불렀다"고 말하며 “재즈라는 장르가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 같다. 이 무대를 통해 재즈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유명 재즈 스탠다드 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을 불러 다시한 번 판정단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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